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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초기 판정을 받은 엄마와 노처녀 딸의 코믹한 감동스토리’

“내 머리 속엔 작은 방이 잔뜩 있어. 작은 방들엔 작은 기억하나.. 하지만 방의 문을 열면…”

고집 세고 괴팍한 엄마는 알츠하이머(치매) 초기 판정을 받았다. 혼자서 자유롭게 살던 딸은 그런 엄마를 돌보기 위해 살던 곳을 정리하고 엄마의 집으로 돌아온다. 오랜 세월 사사건건 부딪혀왔던 모녀. 딸은 자신의 우울한 어린 시절을 엄마 탓이라 여기며 지금까지 투덜거리고, 엄마는 무엇인지 말 할 수 없는 사연으로 딸에 대한 마음이 자유롭지 못하다.

딸은 아빠에 대한 애틋함이, 엄마는 남편에 대한 원망이.. 죽은 남편(아빠)에 대한 서로 전혀 다른 기억들을 이야기할 때, 이들의 갈등은 최고조에 이른다.